[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모델 남보라와 DJ 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9일 티브이데일리에 "프라이머리와 남보라가 오늘(9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프라이머리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다이나믹듀오 개코 뿐만 아니라, 가수 정기고, 샘김, 에스나가 맡아 무대를 꾸몄다. 또한 래퍼 얀키가 결혼식 사회로 나섰다.

두 살 차이인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7년여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결혼 소식인 만큼, 누리꾼들은 프라이머리, 남보라 모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006년 프라이머리 스쿨 1집 앨범 '스텝 언더 더 메트로(Step Under The Metro)'로 데뷔했다. 그는 머리에 박스를 써 얼굴을 가린 채 활동하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해 이름을 알렸다. 더욱이 자이언티 '씨스루', 다이나믹듀오 '자니' 등 히트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남보라는 서울패션위크의 김재현, 송자인, 박승건, 예란지, 스티브J&요니P 패션쇼 모델로 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보그, 바자, W, 엘르, 코스모폴리탄, 나일론 등 유명 잡지 모델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 식품과 생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프라이머리, 남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