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조커’가 한글날 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전날 대비 68%의 관객이 증가한 37만3191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96만2791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제작 영화사 집)는 전날 대비 70.5%의 관객이 증가한 21만445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50만3424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9일 개봉한 영화 ‘제미니 맨’(감독 이안•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개봉 첫날 10만68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1만2564명이다.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나서는 액션 영화다.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제작 쇼박스)은 전날 대비 34.8%의 관객이 증가한 7만4447명을 동원했음에도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84만941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은 전날 대비 10.1%의 관객이 감소한 1만4016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떨어졌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07만9752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영화 ‘몬스터 하우스’는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은 7위,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8위에 올랐다. 영화 ‘판소리 복서’는 9위로 시작을 했다. 영화 ‘쿵푸 보이’는 10위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조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