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태양의 계절’ 이상숙이 최정우를 황범식을 죽인 진범으로 지목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90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 윤시월(윤소이), 최광일(최성재), 채덕실(하시은), 장월천(정한용), 최태준(최정우), 장정희(이덕희), 장숙희(김나운), 박재용(유태운), 박민재(지찬), 홍지은(김주리), 양남경(서경화), 황재복(황범식), 임미란(이상숙), 곽기준(이수용), 정도인(김현균), 김유진(남이안) 등을 둘러싼 기업 야망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윤시월은 임미란으로부터 김유월이 황재복 사장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임미란은 편지에 “진범은 최태준 회장이다. 저 임미란은 최태준 회장의 협박을 받고 황재복 사장에게 약을 먹였다”며 “그간의 일과 최태준 회장이 범인이라는 녹음 기록을 남기니 김유월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달라”고 적었다.

이를 본 윤시월은 “유월이 장모님이 자술서를 남겨줬다. 이제 유월이 살았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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