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배우 김민준, 패션 사업가 권다미 부부의 결혼식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버닝썬 논란이 급물살을 탄 이후 7개월 만의 공백을 깬 첫 게시글이다.

11일 밤 양현석인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축하해요!!(congratulation!!)"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민준 권다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있다. 권다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전역을 앞둔 지드래곤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이 SNS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재 그는 해외 원정도박, 환치기 의혹 등으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월 19일 첫 조사를 받았고 지난 1일 또 한 번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양현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