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공연 브랜드 '슈퍼쇼 8'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은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틀간 1만8000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마마시타(MAMACITA)'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팬들 사이 '사랑이' 명곡 시리즈로 불리는 '사랑이 죽는 병(Love Disease)' '사랑이 떠나다(She's Gone)' '사랑이 이렇게(My All Is In You)' 발라드 무대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총 30곡의 무대를 알차게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로꾸거!!!', 이특과 시원의 미공개 스페셜 음원 '헤어스프레이(Hairspray)',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꾸미는 반전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D&E와 신동이 함께 꾸민 '너의 이름은(What is Your Name)' 깜짝 무대 등 오직 '슈퍼쇼 8'만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로 객석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슈퍼 클랩(SUPER Clap)'을 비롯해 지금의 슈퍼주니어가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녹여낸 '더 크라운(The Crown)', 둘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춤에 비유한 '아이 띵크 아이(I Think I)',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엄 템포 곡 '썸바디 뉴(Somebody New)', 퓨처 베이스 기반의 90년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헤즈 업(Heads Up)', 솔로 가수 김원준의 '쇼(Show)'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 '쇼' 등 정규 9집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현장감이 살아 있는 '슈퍼쇼 8'의 신곡 '슈퍼 클랩' 무대는 14일 낮 12시 슈퍼주니어의 컴백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 3'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군백기'를 마치고 다 함께하는 첫 콘서트입니다. 앞으로도 노래하고 춤추면서,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우리 오래오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타임슬립(Time_Slip)' 전곡 음원은 14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되며, 이날 밤 10시 정규 9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네이버 V LIVE 생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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