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웰메이드 가요의 계보를 잇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 권순관이 연말 콘서트 'Connected'를 개최한다.

권순관 연말 콘서트 'Connected'는 오는 12월 7-8일, 이화여대 삼성홀(대현동 11-1)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열린 소극장 콘서트가 목소리와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담백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권순관의 연말 콘서트 'Connected'는 1집 'A door' 이후 지난 6년간 더욱 무르익은 감성이 스며든 음악을 다양한 파트의 세션 구성으로 재현해 낼 예정이다.

특히 'Connected'에서는 "선선해지는 시기에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권순관이 직접 예고한 그의 2집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지난 소극장 콘서트가 관객들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었던 공연이라면 이번 연말 콘서트는 풍성한 사운드로 권순관의 깊은 음악성을 무대에서 온전히 구현해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권순관의 2집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일 뿐 아니라 지난 앨범의 곡들까지도 재해석하여 집중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순관은 2006년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뒤돌아보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관계자들에게 "신인의 음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웰메이드 음악"이라는 극찬을 들으며 모습을 드러낸 듀오 노리플라이의 멤버다.

솔로 1집 앨범 'A door' 발매 이후 특유의 유려한 선율과 음색으로 김동률, 유희열 등으로 대변되는 웰메이드 가요의 계보를 잇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곡가로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성시경, 정승환, 권진아, 소유, 이승기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앨범에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뮤지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