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1만3900원짜리 무한리필 고기집이 등장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와이(Why)'에서는 1만3900원짜리 무한리필 고기집이 소개됐다.

국산 돼지갈비, 삼겹살, 전지, 생오리고기 등 16종의 고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달걀프라이, 달걀찜, 콩나물무침 등 여러 밑반찬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 무한리필 메뉴는 1인당 1만3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는 "가능한 가격인지 모르겠다"며 감탄했다.

식당의 사장은 "거의 안 남는다. 맛있게 드시고 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고, 많이 팔면 조금이라고 남는다. 그렇게 많이 팔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비법은 2인 이상, 2시간 제한 규칙으로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사장은 음식 맛도 놓치지 않았다. 가장 인기 있는 양념돼지갈비의 경우, 국산 냉장 갈비만을 고집하고 있었다. 여러 과일, 월계수 잎, 마늘 등 13가지를 넣어 만든 양념이 맛의 비법이다. 특히 천연 꿀을 넣는 것이 포인트.

이 양념돼지갈비 또한 사장이 직접 갈비 포를 떠서 10~15%의 원가를 절감하고 있었다.

양념오리고기의 경우에는 소량의 고기를 내놓기 전에 즉석에서 양념을 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