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방송인 조영구가 득음을 하기 위해 노력한 사연을 밝혔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조영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영구는 어린 시절 가난한 형편 탓에 가수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는 조영구에게 옆집 형이 가수를 해보라고 제안하며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노래 연습을 하라고 제안했다고.

이 말을 들은 조영구는 매일 2시간씩 노래 연습을 이어갔다. 노래 연습을 할 때마다 침을 뱉어보며 목에서 피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영구는 "결국 피를 봤느냐"는 질문에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조영구는 "하지만 득음한 게 아니라 성대를 다쳐 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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