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안현모가 출연해 정답 사수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명품 브레인' 안현모가 출연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앞선 촬영에서 안현모의 등장에 문제아들은 그녀의 인형 같은 미모에 감탄함과 동시에 역대급 브레인이 나타났다며 조기 퇴근을 예상했다. 하지만 안현모는 "방송을 보고 정답을 한 번도 맞힌 적이 없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는데, 이후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시작되자 전에 방송됐던 문제들을 줄줄이 꾀고 있는 등 남다른 기억력을 자랑하며 정답 행보를 이어나갔다. 또한 안현모는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너무 잘 하고 싶다"고 외치며 '열정 만수르'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MC들은 북미 정상회담의 방송 보도를 동시통역했던 안현모를 극찬하며 실시간으로 동시통역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는데, 민경훈은 "세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며 인사말을 하기 시작, 황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안현모는 민경훈의 말을 유창하게 동시통역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를 본 MC들은 너도나도 동시통역을 요청하며 아무 말 대잔치를 이어가 안현모를 당황하게 했다고.

정답 욕심에 '열정 만수르'로 등극한 안현모의 모습은 이날 저녁 8시 55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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