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해킹을 당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낸시의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 피해로 강제 삭제됐다. 계정을 해킹한 해커는 유사한 ID의 계정을 생성한 후 낸시를 사칭하는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해당 SNS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했다"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모모랜드는 최근 국내외에서 예능, 공연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식 컴백은 지난 3월 미니앨범 '쇼 미'(Show Me)가 마지막이었고, 지난 4월 낸 싱글 '바나나 차차'(BANANA CHACHA)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모모랜드 낸시의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피해에 대한 공식 입장 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 양의 개인 SNS(인스타그램)계정이 해킹 피해로 강제 삭제되었으며 계정을 해킹한 해커는 유사한 ID의 계정을 생성한 후 낸시 양을 사칭하는 2차 피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해당 SNS(인스타그램)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