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유빈은 오는 30일 신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선 24일 0시에는 새 솔로 앨범 '스타트 오브 디 엔드'(Start of the End)와 타이틀곡 '무성영화'의 콘셉트를 표현한 티저 3종을 공개했다.

소리 없이 움직이는 화면 속에서 절제된 표정과 눈빛으로 색다른 느낌을 풍긴다.

해당 티저에는 "들리지 않아 소리 없는 장면만이 남아", "되감고 되감아도 넌 말이 없어", "모든 순간이 파노라마 되어 스치네" 등의 타이틀곡의 가사가 영화 자막처럼 표현되어 곡의 분위기를 기대케 한다.

유빈은 "예전에는 메이크업과 옷 모두 화려했는데, 이번에는 톤 다운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그동안 표정도 크게 썼는데 신곡에서는 절제된 느낌을 표현했다. 새로운 유빈을 느끼실 수 있다"라며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무성영화'는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로파이 힙합 곡이다. 유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앨범 '#TUSM'의 타이틀곡 '땡크 유 소 머치'(Thank U Soooo Much)에서 가사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작사, 작곡에 동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빈은 "내 경험과 생각으로 만든 노래다. 많은 이들이 공감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신곡에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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