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이응광이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가을을 품은 음악인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성악가 이응광 이주영 부부, 가수 진성, 이용, 김용임,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응광은 “11년 전 오페라 주인공 가수가 펑크가 나는 바람에 제가 주역으로 데뷔한 계절이 바로 이맘때다”라며 “내년 10월에도 스위스에서 ‘세비아의 이발사’로 데뷔를 하게 된다. 저한테도 가을이란 풍성한 계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인 그는 오랜만에 한국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응광은 “아내와 함께 ‘아침마당’에 나오게 됐다. 아내 뱃속에 아이가 있다. 오늘 함께 나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아내 이주영은 “저희 신랑이 가는 곳마다 다둥이 할인 안 되냐고 물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응광은 “요즘 셋째까지 낳는 가정이 많이 없지 않냐”며 팔불출 면모를 뽐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