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그룹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의 저작권을 팬들이 나눠가질 수 있게 됐다.

'우아하게'의 저작권료 공유는 30일 정오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팬들은 옥션에 참여한 만큼 저작권을 공유한 작곡/작사가를 후원하며 지분을 소장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보유한 지분만큼 저작권료 수익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뮤지코인에 따르면 저작권료 공유는 단순 소장하는 일반 굿즈와 달리, 팬들의 옥션 참여로 곡의 가치를 높여 곡에 대한 애정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저작권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뮤지코인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는 저작권 보호기간에 따라 팬들은 이번 공유 옥션을 통해 트와이스의 데뷔곡을 평생 기념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뮤지코인은 앞서 god, 뉴이스트, 워너원, 모모랜드, 갓세븐, 임창정, 이선희 등의 곡으로 저작권료 공유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작곡, 작사가들과 밀착 소통하는 살롱데이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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