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가수인 문송희(31)가 ‘미스트롯’ 출연 바람을 드러냈다.

문송희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늘 가수를 꿈꿨다”라며 “올해쯤 앨범 발매를 계획했고, 기회가 좋아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래 중에서도 특히 트로트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미스트롯’의 광팬이다. 나도 도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또 다시 ‘미스트롯’이 시작된다면 그 때는 무조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방송까지 다 챙겨보며 노래를 다 외웠다. 정말 좋았다. 보고 또 봐도 감명이 깊다. 무대에 선 가수들의 아픔에도 공감하며 방송을 보며 많이 울었다. 8~9년 무명 생활을 하며 얼마나 간절했을 지가 느껴졌다”고 했다.

출연진 중에서는 박성연, 강예슬 등을 자신과 유사한 캐릭터로 꼽았다. 문송희는 “박성연의 ‘옆집누나’ 영상 등을 많이 봤다. 강예슬 같은 친구도 발랄하고 예뻐 보이더라. 내가 나간다면 이런 캐릭터로 비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문송희의 데뷔 싱글 ‘짱짱짱’은 오는 11월 5일 공개된다. 한 남자만을 생각하는 여자의 일편단심을 담은 경쾌한 세미트로트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