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어하루’ 이재욱이 만화 ‘능소화’를 발견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 이하 ‘어하루’)에서는 백경(이재욱)이 하루(로운)을 견제했다.

하루가 은단오(김혜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 백경은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화풀이를 하던 백경은 자신이 발로 찬 드럼통에서 진미채(이태리)가 태워버린 만화 ‘능소화’의 조각을 발견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이도화(정건주)를 만난 백경은 “이런 건 주인공이니까 가능한 얘기겠지 이런 장면 주인공들에게만 몰아주니까”라는 말을 뱉던 이도화의 말을 되새겼다.

은단오와 하루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켜보던 백경은 이후 진미채를 찾아가 능소화 책을 숨기려는 이유를 물었다. 끝까지 모른 척하는 진미채에게 백경은 “모든 게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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