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오대환과 매니저 김태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은 매니저와 함께 웹드라마 카메오 출연 제안을 받았다. 오대환은 이날만큼은 매니저의 매니저를 자처해 울산 촬영장에 함께 갔다.

오대환은 한창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이 빠진 매니저를 위해 함께 회를 먹었다. 오대환의 매니저는 그동안 힘들었던 다이어트를 이겨낸 자신에게 선물이라도 하듯 회를 먹었다. 오대환은 그런 매니저를 위해 쌈을 싸주기도 했다.

촬영장에서도 오대환은 매니저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곧 카메라 앞에 설 매니저를 위해 메이크업에도 나섰다. 오대환은 자신의 메이크업 지식을 뽐내며 오대환의 얼굴에 화장품을 발라줬다.

그 중에서도 오대환은 매니저의 눈썹을 한껏 처지게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가 황당한 표정을 짓자, 오대환은 "서글서글한 메이크업"이라며 "캐릭터에 맞춘 것"이라고 변명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매니저의 연기 선생님으로도 나섰다. 오대환은 촬영을 앞두고 매니저에게 연기 조언을 했다. 덕분에 함께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은 찰떡 같은 호흡으로 애드리브를 주고 받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