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이시언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제작 단테미디어랩)는 4일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충격적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정호(이시언)의 모습이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듯 널브러져 잇는 정호는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문구는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상황에 아내를 죽인 욕의자로 몰린 극한의 상황에 처한 정호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는 술을 마신 뒤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인 블랙 아웃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일상 소재에 스릴러를 접목시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tvN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시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파격 변신을 했다.

또한 탄탄한 내공의 배우 안내상,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왕지혜 등이 영화에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12월 초 개봉.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내를 죽였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