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홍레나가 남편 최현호의 무기력을 질타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게스트 설수현, 이윤철 조병희, 홍서범 조갑경, 홍수환 옥희, 조신우 이혜근, 오정세 백아영, 최현호 홍레나의 부부 토크쇼가 공개됐다.

홍레나는 평소 남편이 자신의 집에 무심하다는 점을 폭로했다. 그는 “저희 엄마는 해외를 많이 다닌다. 사위한테 전화 한 통 받는 걸 바란다. 귀국했을 때 남편이 전화해주면 좋겠는데 절대로 전화를 안 한다”라고 서운해했다.

이어 홍레나는 “맏사위면 큰 일이 있을 때도 좀 해줘야 되잖냐. 저희 부모님이 버스 타고 가다가 접촉사고가 난 일이 있었다”라며 위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홍레나는 “엄마는 기사님 뒤쪽에 앉아 있었다가 쇄골뼈 다치셨다. 부모님은 보험회사랑 연락하면서 뭘 모르셨다. 나도 한국말이 서툴러 굉장히 불안했다. 남편이 수습해주길 바랐는데 그걸 안 해주더라”라며 쌓인 한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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