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이 개봉 후 쿠키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개봉한 ‘좀비랜드: 더블 탭’(감독 루벤 플레셔•배급 소니 픽쳐스)은 팬들을 위한 2개의 쿠키 영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편 ‘좀비랜드’에서 할리우드 톱 스타 빌 머레이(빌 머레이)는 좀비들을 속이기 위해 좀비 분장을 한 채 쓸쓸히 살아가던 인물이다. 그는 우연히 자신의 저택에 도착한 주인공들과 만난 후 반가운 마음에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를 놀래 주려다 총에 맞게 되고 “영화 ‘가필드’에 출연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자조적인 마지막 유언을 남긴 채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관객들의 큰 폭소를 유발한 이 장면은 국내외 팬들에게 킬링 파트1순위로 손꼽히며 오래도록 회자되어 왔다. 이에 ‘좀비랜드: 더블 탭’에 빌 머레이가 다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들은 그가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에 대한 수많은 의견을 펼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키영상을 통해 특별하게 등장한 빌 머레이는 개봉 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2개로 이루어진 쿠키영상은 유머와 함께 ‘빌 머레이 표’ 액션까지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끝까지 유쾌함을 전해 ‘좀비랜드:더블 탭’이 올가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임을 입증하고 있다.

‘좀비랜드: 더블 탭’은 여전히 좀비들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이 새로운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진화한 좀비에 맞선 생존을 그린 좀비액션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