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는형님'의 시청률이 펭수의 활약으로 상승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은 시청률 5.73%(이하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4.34%에 비해 약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이소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는 과거 강호동과의 일화, 톱모델로서 겪어야 했던 무리한 다이어트와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이야기 등 근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방과 후 대기실' 코너에는 대세 펭수가 출연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펭수는 신동, 광희와 함께 유쾌한 시너지를 자아냈고, 앉은 자리에서 인형탈을 주체하지 못하고 넘어진 상태에서도 "이렇게 해야 EBS에 올 수 있다"고 개그를 던지는 등 시종일관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