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기생충'이 청룡영화제를 휩쓸 전망이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기생충'은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이다. 8개 부문에 오른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 등과 함께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호평을 받은 독립 영화 '벌새'와 '봉오동 전투'는 5개 부문 이름을 올렸다. '유열의 음악앨범', '국가 부도의 날' 등도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고상에 해당되는 최우수작품상 부문 경쟁이 치열하다.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등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기생충'의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 해와 같이 김혜수, 유연석이 MC를 맡았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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