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겨울왕국 2'가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극장가 접수에 나섰다. 전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

21일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렛잇고'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전편에 이어 5년 만에 나오는 속편이기도 하다.

'겨울왕국2'는 전편 보다 더 깊어진 세계관과 풍성한 이야기, 새로 추가된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예비 관객의 기대는 폭발적인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전편에 이어 '겨울왕국 2' 역시 벌써부터 흥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의 예매율은 92.%를 기록, 사전 예매량만 110만장을 돌파하며 '천만영화'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또한 '겨울왕국2'는 4DX 동시기 사전 예매량도 영화 '알라딘'을 가뿐히 넘어서며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전편에 이어 '겨울왕국 2'까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