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어하루’ 이태리가 능소화의 기억을 갖고 있는 듯한 이예현을 붙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 이하 ‘어하루’) 최종회에서는 김수향(이예현)이 진미채(이태리)를 찾아갔다.

김수향은 진미채를 보며 “학교랑 안 어울린다”고 했고, 진미채는 “나 스리고 A4 멤버”라고 했다. 서열 꼴찌 아니냐는 말에 진미채는 “그럼 난 뭐랑 어울리냐”고 물었다.

김수향은 “뭔가 옛날 느낌?”이라고 말한 뒤, 재빠르게 “가야겠다”고 말했다. 급하게 자리를 뜨려는 김수향에게 진미채는 “가지마”라며 붙잡았다.

앞서 김수향은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모두 알고 있어 기억이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진미채는 전작인 ‘능소화’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김수향이 쉐도우에서 죽은 뒤, 다시 나타난 김수향이 기억을 잃었다고 믿고 있는 상황. 이에 진미채는 바로 표정을 풀고 김수향을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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