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또 하나의 국민 예능 '1박 2일 시즌4'이 돌아온다.

23일 KBS 측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둔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첫 촬영지를 단양으로 결정지었다고 밝히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싱그러움이 만연한 담양 죽녹원, 석양을 품은 인천 대이작도 등 자연 경관이 담겼다. 눈길을 끄는 것은 티저 속 장소들이 12년이라는 '1박 2일'의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라는 점이다. 원석 같은 장소들을 발견해낸 해당 예능의 위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1박 2일'은 국내 관광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았다.

여기에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6명 멤버들의 우렁찬 "1박~2일!" 목소리가 담긴 모습까지 함께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은 배우 연정훈이 새 멤버로 합류한 만큼 그의 아내 한가인의 근황을 향한 관심을 쏟기도 했다.

'1박 2일'은 오는 12월 8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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