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극장판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공개한다.

‘신비아바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감독 변영규•제작 스튜디오이크)는 도깨비 신비와 함께 하리, 두리 남매가 하늘도깨비 주비와 하늘마루 성을 지키기 위해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이번 극장판을 통해 데뷔하는 하늘도깨비 주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에는 요술로 감춰져 있어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공중 섬 하늘마루에서 살고 있는 주비는 하늘도깨비들의 왕자로 신비, 금비에게는 없는 조그마한 날개와 꿀벌을 연상시키는 엉덩이가 사랑스러운 도깨비다.

강력한 힘의 원천 오르를 빼앗기 위해 하늘마루를 공격하던 요르문간드를 따돌리고 가까스로 도망친 주비는 우연히 하리, 두리 남매를 만나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콜라를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을 가진 주비는 귀여운 모습과 위엄 넘치는 왕자의 근엄한 매력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리와 초특급 케미를 만들어 내는데 첫 만남엔 아옹다옹하는 사이였지만 나중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는 콤비 플레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하늘의 수호신 가루다가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등장한다.

가루다는 세상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자신이 선택한 인간 전사와 함께 악의 존재를 물리치는 특별한 수호신이다. 이번엔 퇴마 소년 ‘강림’을 창공의 퇴마사로 선택해 짜릿한 고공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깊은 바닷속 관에서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는 엄청난 힘과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오싹함을 더한다. 요르문간드는 몇 백 년에 한 번씩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삼키려 하는 거대한 존재다.

석유 시추 작업 도중 바다 깊은 곳에 묻혀 있던 관에서 깨어난 요르문간드는 강력한 힘의 원천인 오르를 손에 넣기 위해 하늘도깨비들의 섬 하늘마루를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하리와 친구들을 위협에 빠트려 사상 최고의 위기를 만든다.

또 본래의 힘을 되찾을수록 몸집이 거대해지면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확인케 할 예정이다. 여기에 요르문간드의 부하 스큐트도 등장한다. 처음엔 하늘도깨비와 닮은 깜찍한 모습으로 하리와 가족들이 탄 비행기에 등장하지만 곧이어 날카로운 이빨과 섬뜩한 눈빛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공격해 비행기를 추락의 위기에 빠트린다.

요르문간드의 거대한 몸집에 비늘처럼 박혀 있다가 엄청난 숫자로 공격을 퍼부어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12월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