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애의 맛3’를 통해 정준과 실제 커플이 된 김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시즌2를 통해 만난 이채은과 실제 커플이 된 배우 오창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난 ‘실제 커플’ 정준과 김유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유지는 정준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손 편지까지 선물했다. 서로 눈물까지 흘리며 성공적인 이벤트를 마친 후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았고, 이내 깊은 입맞춤을 했다.

실제 커플인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며 김유지의 직업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와 관련 정준은 첫 방송이 나간 후인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정준은 “김유지 씨가 그 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인데 그게 뭐가 중요한가. 저에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정도다. 그 전에 무엇을 하셨던 건 저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또 그는 이슈 되려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러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다.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라고 적었다.

정준은 “저도 여러분들과 같다. 시청자 입장이 된다. 김유지 씨 맘을 모르니”라고 덧붙이며 연인 발전 전에도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유지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