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승현 어머니가 예비며느리의 새 출발을 부러워했다.

30일 오전 재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쌍둥이 둘째 임신 중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 부부와 아들 재율, 팝핀현준과 아내 박애리와 어머니, 최근 여자친구이자 MBN ‘알토란’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을 공표한 김승현과 딸 수빈 등 가족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동생 김승환은 늦은 밤, 부모님이 일하는 노끈 공장에 들렀다. 김승환은 함께 배달 음식을 먹으며 형과 형수의 신혼집 상황을 물었다.

어머니는 "말도 마라. 김포보다 서울 집값이 10배는 비싸다"라며 서러워했다. 김승현 부모님 자가는 김포 풍무동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환은 "저는 제 힘으로 제가 집 마련해서 가겠다. 형이 먼저니까 형과 형수님한테 좋은 것 많이 해주시라"라는 어른스러운 당부, 다짐을 전했다.

그럼에도 김승현 아버지는 "너는 가져가지나 마"라며 괜스레 농담 섞인 핀잔을 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효자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몸 건강을 위해, 살림 처분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