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민식 한석규가 20년 만에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췄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신작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출연 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은 “1999년 영화 ‘쉬리’ 이후에 20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최민식은 이번 영화에 대해 “세종과 장영실의 갈등과 애정, 그리고 휴먼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라며 완성도를 자부했다.

장영실 역의 최민식은 “장영실은 기록이 많지 않아 연기를 하는데 자유로움을 줬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내 극장가 개봉 예정.

이밖에 ‘극장판 타오르지마 버스터: 블랙어썰트의 귀환’, ‘쥬만지: 넥스트 레벨’, ‘카운트다운’, ‘호흡’, ‘산타 앤 컴퍼니’, ‘미쓰 와이프’, ‘벌룬’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