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단종과 정순왕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은 강원도 영월 편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정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단종의 묘 장릉을 찾았다. 그 곳에는 정순왕후가 묻혀 있는 사릉에서 옮겨온 정령송이 있었다.

정순왕후는 단종이 유배를 떠나면서 혼인한 지 3년 만에 생이별했고, 82세에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정유미는 "청계천에 영도교(영이별다리) 있다. 그 다리가 단종과 정순왕후가 이별을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단종과 정순왕후가 함께 한 기간은 3년 정도뿐이다. 이별한 다음에는 70여년 동안 따로 지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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