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팝스타3'에서 활약했던 혼성 듀오 알맹이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2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알맹(이해용, 최린)은 3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사실 음'(um)을 공개한다.

알맹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낸 싱글 '씩 씩'(CHIC SICK)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그룹 퍼플백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마제스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가요계 복귀를 준비해 왔다.

'사실 음'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하고 멜로디를 작곡하는 등 음악 작업 전반에 관여한 곡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연말,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연인들을 부추길 수 있는 '고백송'이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고백 전 망설이고 주춤하는 상황을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라며 "미니멀한 알앤비(R&B) 장르로 곡 전체에 지속적으로 울리는 피아노 반주가 귓가를 맴도는 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 에 출연한 알맹은 톱6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실력파'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이 출연한 'K팝스타3'에는 버나드박과 샘김, 권진아, 정세운, 한희준 등 솔로 가수와 그룹 있지의 이채령, 아이즈원의 이채연, 다이아의 이주은 등이 참가해 호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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