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주인의 반려견 편애를 지적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행동전문가 강형욱, 방송인 이경규, 배우 이유비의 반려견 더부살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은 매일 싸우는 위기의 부부견 사연과 마주했다. 강형욱은 “개들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놔두고 경쟁을 한다”라며 “안 싸우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밥을 같이 먹게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강형욱은 “개들이 음식을 같이 놓고 먹으면 굉장히 불안해 한다”라며 시청자들을 위한 ‘꿀팁’ 조언을 전했다.

강형욱은 남편 미루가 간식 앞에서 아내 미소에게 위기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간파해, 상황을 현명히 해결했다. 또한 강형욱은 주인 부부가 미루에 비해 미소를 예뻐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편애가 있어서 그렇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유비 역시 그런 강형욱의 기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