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박지훈이 '프로듀스 101' 시청자 투표 조작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박지훈의 두 번째 미니앨범 '360'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지훈은 최근 논란이 거센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진행을 맡은 박지선이 "아무래도 해당 사건에 대해 본인이 답변을 하기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질문을 넘겼다.

지난 7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시청자 투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안준영PD, 김용범CP 등이 경찰 조사 중 구속됐고, 재판에 넘겨진 상황. 이 가운데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101' 등 전 시즌에서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박지훈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최종 데뷔조에 들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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