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임홍택 작가가 회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이슈토론’ 코너에서는 ‘회식 필요할까?’를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는 “전 회식을 좋아한다. 술과 노래 춤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회식이 필요하지 않다를 택했다.

그는 “12년 전 식품회사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그때 잘 보이려고 머리에 물도 끼얹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며 “그러나 지금의 젊은 세대는 다른 생각이다. 회식하자고 하면 고민도 안 하고 거절을 하는 거다. 많은 회사에서 저녁회식 싫어하는 걸 알아 점심 회식으로 돌린다. 그것도 거절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홍택 작가는 “8시간 회사에서 일하면 1시간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이건 제 쉬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이들을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온 건 아니다. 그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새롭게 바뀐 시대에서 회식이 합당한가를 생각해봐야한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