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한 것을 알렸다는 이유로 구설에 오르자 결국 사과를 남겼다.

최근 오또맘은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물이 공유되는 서비스)를 통해 “대박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팔로우한 것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요즘 최근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구독 취소)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소식이 기사를 통해 공론화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의 아내, 부부 사이 등을 이유로 걱정의 글을 남겼다. 여러 의견이 겹치며 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또맘과 장성규가 등장했다.

자신과 장성규의 이름이 구설에 오르자 결국 오또맘은 이날 자신의 SNS에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 못 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네요.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글을 남겼다.

오또맘의 사과에도 의견이 갈렸다. 애초에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오또맘이 사과까지 할 일이었는가에 대한 의견과 오또맘이 경솔했다는 의견이다.

한편 오또맘은 운동 등 자기관리 비법을 SNS에 공유, 58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오또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