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강민경이 ‘신라의 달밤’ 가사 추론에 열정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에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문제로는 현인의 ‘신라의 달밤’이 출제됐다. ‘신라의달밤’ 문제 구간 가사는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 대궐 뒤의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멤버들과 다비치가 가사를 쉽게 추리하지 못하자 MC는 곡 소개 힌트를 줬다. ‘신라의 달밤’은 궁에서의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신라판 카사노바의 이야기. 이에 강민경은 ‘궁녀’ 추론에 성공했다.

특히 강민경은 앞서가는 해석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은 ‘궁녀’ 가사에는 “궁녀들 그립지”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밤’에는 “밤이지 않냐”라며 설레발을 떨었다. 가사 힌트 중 ‘님의 치마소리’가 등장하자 강민경은 “대박 이거 진짜 야한 노래구나”라며 또 한 번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