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구해줘 홈즈'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5.4%와 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이 기록한 1부(5.8%), 2부(7.1%)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이자 프로그램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방송이 기록한 7.1%였다.

이날 방송에는 대형견을 키우는 임산부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 빌라에서 거주 중인 의뢰인 부부는 12월 말 출산을 앞두고 갓난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었다.

이들은 방이 3개 이상이고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경기도 포천시로 이사를 희망했으며, 남편 직장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있는 곳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3억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양한 매물이 소개된 가운데 의뢰인은 두 팀의 최종 후보가 아닌 덕팀의 '아메리칸 컨트리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과 테라스가 분리 되어 있고, 남향의 채광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