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서우가 7년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하우스’ 언론시사회가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준이 감독, 배우 오창석, 서우, 백수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우는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촬영하고 3년 만에 개봉하는 거라 걱정이 된다. 처음과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라 생각한다”며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촬영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성숙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서우는 “연예계 생활을 접은 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활동을 안 하고 지냈다”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 작품을 찍으면서 조금은 치유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하우스’는 출산을 위해 별장을 찾은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숨겨진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다. 12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