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 그룹 에이스가 ‘언박싱’을 통해 앨범의 매력을 전했다.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는 지난달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매한 앨범 ‘언더 커버 : 더 매드 스쿼드’(UNDER COVER : THE MAD SQUAD)를 소개했다.

우선 준은 “오랜 만에 컴백했다. 너무 신날 때”라며 “팬들과 만날 일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 안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서 그게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안 해본 콘텐츠들도 많이 찍게 돼 재미있는 활동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활동곡 ‘삐딱선’은 강렬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드롭 파트와 함께 에이스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가사에는 ‘우리의 삐딱선을 타라’라고 말하는 정의로운 괴짜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병관은 ‘삐딱선’을 향한 반응에 대해 “뜨거운 것 같다”라며 “팬들이 힙합 장르에서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라고 했다. 동훈은 “팬들이 ‘에이스야 됐다!’라고 말 할 정도로 우리한테는 ‘삐딱선’에 대한 반응이 일단 합격인 것 같다”며 웃었다.

새 앨범을 집어 든 준은 “이번에 나온 앨범이다. 이 앨범은 지난 5월 발매한 ‘언더커버’ 앨범의 연장에 있는 앨범으로 정의로운 괴짜들, 악당들, 악동들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이 잘 나왔다. 내가 지금까지 봐 온 에이스 멤버들이 아니었다”라고 말한 후 와우의 사진부터 소개하기 시작했다. 준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헤어 컬러다. 잔디컷. 잔디랑 색이 비슷하지 않나. 찬은 입술에 장신구가 있다. 동훈은 아기 도깨비 같다. 그리고 멤버 단체가 있다. 내 사진은 여기 있다.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콘셉트 사진까지를 확인한 후에는 수록곡들을 소개했다. 준은 “‘삐딱선’을 선두로 인트로인 ‘이스케이프’라는 곡이 있다. 리아킴과 안무를 만든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은 ‘슬로우 다이브’다. 이 곡은 섹시한 퍼포먼스가 함께 준비된 곡이다. 떠나간 연인과의 슬픈 관계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네 번째 트랙 ‘나쁜 말’은 가사가 슬픈 곡이다. 연인과 이별을 직감하고, 연인에게 하는 말들이 모두 나쁜 말처럼 표현이 된 것을 가사에 담았다. 멤버들이 ‘최애곡’으로 꼽은 트랙이다. 들으면 와닿을 것”이라고 했고 다섯 번째 ‘홀리데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주제곡이기도 하다며 “추자도에서 바다를 보면서 직접 멤버들이 가사를 쓴 곡이라 들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마지막 곡인 “테이크 미 하이어‘의 컴플리트 버전은 과거 버전에 찬이 함께하지 못해 이번에 다시 내게 됐다”고 했다.

찬은 표지에 빨강색으로 적힌 ‘매드’(MAD)라는 글씨를 가리키며 “이 단어를 내가 지었다. ‘더 ㅇㅇ 스쿼드’가 보기였는데 빈자리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지 대표님이 예시를 보내줬다. ‘라이엇’ 등 되게 많았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 ‘매드’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무대에서 확 미치는 느낌이 들어서 매드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앨범 설명 중, 포토 카드가 바닥에 떨어졌다. 포토 카드의 주인공은 찬이었다. 찬은 승리의 브이를 그렸지만, 멤버들은 “꽝”이라며 찬을 놀렸다.

한편 에이스는 현재 미주투어 ‘언더커버 : 에리어 유에스’(UNDER COVER : AREA US)를 진행 중이다. 뉴욕 공연 등을 마쳤고 시카고, 애틀랜타, 뉴저지에 이어 마이애미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사진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