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행복한 아침’ 이용식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용식은 가족 소통법에 대해 말하면서 “결혼 후 8년 반 동안 아이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식은 “어머니, 장모님이 모든 종교를 총동원해 기도를 하고 난리가 났다. (간절한 바람 후) 딸이 태어났다. 그게 수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제 인생에서 가장 실수한 게 담배를 배운 거고, 가장 큰 자랑이 담배를 끊은 거다”라며 “수민이가 엄마랑 성지순례를 간 적이 있다. 이스라엘 통곡의 벽에 딸이 아빠 담배를 끊게 해달라고 적었다더라. 그 다음부터 담배 생각이 안 나더라”며 금연에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이용식은 또 이날 공개한 이수민 양의 사진이 39kg 감량한 후의 사진이라며 딸의 다이어트 이유도 공개했다. 이용식은 “예뻐지려고 뺀 것 아니냐고 했는데 ‘우리 DNA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뺀 거다. 아빠도 빼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저도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