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이 떠난 후 힘든 날들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한정수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 출연해 쇼호스트 조유경과 소개팅을 가졌다.

이날 한정수는 LA에서 진행된 소개팅에서 김주혁이 떠난 후 2년간 심적인 고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한정수는 "(김주혁이 떠난 후) 한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아무 것도 안하며 집에만 있었다"며 "이후 오래 만나던 여자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털어놨다.

한성수는 조유경이 "정말이냐. 일도 안했느냐"며 안타까워하자 "정신적으로 힘들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일도 안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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