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여수로 떠난다.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16일, 새로운 만남의 장소에서 장사를 이어간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공항이다.

멤버들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여수공항에서 또 다른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맛남의 광장’의 네 번째 팝업스토어는 이날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맛남의 광장’은 짧은 제철 기간, 생김새 등의 이유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의 양미리,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알고도 지나쳤던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를 입증하듯 방송 직후 양미리, 양미리 튀김, 옥계휴게소 등의 관련 키워드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감자를 사달라고 요청했고, 정용진이 이를 수락하면서 방송 다음날인 13일 실제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못난이감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에 신세계그룹 쇼핑몰 SSG닷컴에서 못난이 감자가 실시간 급상승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그 화제성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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