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차예련과 김흥수의 관계를 알고 차예련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30회에서는 차미연(최명길)이 한유진(차예련)과 구해준(김흥수)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차미연은 한유진과 구해준이 서로 과거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차미연은 제니스와 어디서 만났는지, 왜 헤어졌는지, 어떻게 만났는지 등을 상세히 물었다.

더불어 차미연은 "파혼하면 제니스랑 결혼할 거냐"며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했고, 구해준은 "지금은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답했다.

이어 "제니스도 같은 마음이냐"고 묻자, 구해준은 그렇다며 미소지었다.

차미연은 "3년 전에 구재명 아들인 거 알았는데 왜 말을 안 했을까"라며 한유진의 본심을 의심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