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스트레이트'가 주진우 기자를 하차시켰다고 폭로했다.

김용민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진우 기자가 MBC '스트레이트'에서 하차 당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민은 "김의성 배우도 오늘이 막방(마지막 방송)이 되겠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자기 때문에 김의성 배우가 함께 교체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스트레이트' 측은 16일 "김의성,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했다"면서 "결국 MBC의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이트' 측은 "새 진행자는 새해 첫 방송, 2020년 1월 13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용민 SNS 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