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테나뮤직 실력파 가수 박새별(33)이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박새별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박새별은 오는 1월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박새별과 같은 카이스트 출신의 공학도이자 사업가"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비연예인인 남자친구 상황을 배려해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지인들 참석 아래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새별이 오랜 학업과 음악활동의 병행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나날을 꾸리게 됐다. 다정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새별은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서 결혼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정규 3집 수록곡 등을 언급하면서 "1월 초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축복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저의 예비신랑은 정말 착하고, 듬직하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좋은 사람입니다, 요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참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라며 행복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박새별은 "결혼하고 신혼여행도 마다하고 먼저 단독 공연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많은 축하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음악인으로서의 본분을 강조했다.

박새별은 2008년 미니앨범 '다이어리(Diary)'로 데뷔한 청아한 보컬리스트다. 지난 10월 6년 만에 정규 3집 '발라드스 오퍼스 3(Ballades Op.3)'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 박사과정이며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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