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25일 93만64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17만8142명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날 31만25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캣츠'는 전 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계의 레전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조우해 새로운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 영화다.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은 이날 28만62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관객수는 170만7676명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16만754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02만5841명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감독 변영규·제작 스튜디오이크)가 이날 14만55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8만4846명이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도깨비 신비와 함께 하리, 두리 남매가 하늘도깨비 주비와 하늘마루 성을 지키기 위해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눈의 여왕4'는 일별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영화 '프린스코기' '포드 V 페라리' '나이브스 아웃' '쥬만지: 넥스트 레벨' 순으로 7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백두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