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JTBC에서 가수 양준일 특별 방송을 준비 중이다.

JTBC 관계자는 26일 티브이데일리에 "양준일의 입국부터 팔로우하며 촬영 중이다. 팬미팅까지 국내 일정의 모든 내용을 촬영할 예정"이라며 양준일의 특별 방송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이어 JTBC 측은 "방송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편성 시기와 편성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발성으로 마무리 될 것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6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 30년 만에 국내 방송에 소환됐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추억의 가요들이 재조명되면서 양준일은 '탑골 GD'라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슈가맨2' 출연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양준일은 한 기획사의 제안으로 국내 팬미팅까지 확정했다. 양준일은 팬미팅을 위해 지난 20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25일에는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양준일은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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