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영혼수선공'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한다.

2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ㆍ연출 유현기) 제작진은 배우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조경숙 박수영 정해균 최정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인호는 은강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조교수 인동혁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이시준(신하균)의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로 의사로서 최고를 꿈꾸는 야망가다. 특히 치료 방식을 두고 이시준과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박예진은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지영원 역을 맡는다. 이시준 인동혁과 대학 동기로 한우주(정소민)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또한 주민경은 극 중 한우주의 절친 공지선 역으로 분한다. 조경숙 박수영 정해균은 '은강병원'을 지키는 인물들로 묵직한 열연을 펼친다. 최정우는 이시준의 아버지이자 의료계에서 명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이택경 역을 맡는다.

'영혼수선공' 제작진은 "태인호부터 최정우까지 배우 7인의 합류로 드라마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연기파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향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영혼수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