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자 8명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사이다 일침이 화제가 됐다. 그런 가운데 그의 발언 도중 카메라에 포착된 개그우먼 박나래의 한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28일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과 신동엽, 서장훈 등과 함께 대상 후보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김구라는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해야 할 때”라고 지적을 했다.

또한 “KBS도 시청률이 안 나왔다. 국민 프로가 많다 보니 돌려먹기 식으로 상을 받는다. 쓸데 없는 사람 빼고 신동엽, 백종원, 유재석 정도만 대상 후보로 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이 가운데 진행자인 박나래는 “김구라 씨 진정하시고요. 아휴”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나래의 한숨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박나래의 한숨을 두고 무례했다는 지적과 예능일 뿐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무엇보다 김구라의 사이다 발언에도 불구하고 김구라의 직언보다는 박나래의 한숨이 대중의 이목을 끄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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