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를 벗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지난 7월, 언론 및 방송 등을 통해 보도된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됐던 일이 최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 종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끼쳐 드렸던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민우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조금 심해진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도 신고 취하 의사를 드러냈지만, 강제추행 혐의는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으면 수사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아 경찰 수사는 피할 수 없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민우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시켰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지난 7월, 언론 및 방송 등을 통해 보도된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되었던 일이 최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 종결되었습니다.

그 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끼쳐 드렸던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