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았다.

2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채널CGV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를 편성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덕혜옹주(손예진)가 아버지 고종(백윤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자, 일본으로 끌려가 힘든 삶을 살던 중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는 과정을 픽션으로 그려냈다.

감독인 허진호는 '덕혜옹주'를 비롯해 '8월의 크리스마스' '호우시절' '행복' 등을 연출했다. 최근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했다.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을 맡았고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박수영 김소현 안내상 등이 출연했다. 고수가 이우 왕자 역으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덕혜옹주'는 개봉 당시 559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덕혜옹주' 스틸]